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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단기 선교를 다녀와서_홍영숙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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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영수 작성일25-11-25 17:11 조회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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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선교(수련회)를 앞두고 수련회 기간 동안 먹을 주식, 부식을 준비하느라 무척이나 분주했다. 솔직히 몸도 피곤하고 컨디션도 좋지 않아서 가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청년부 부장 집사의 부인이에기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모든 준비를 마치고, 김군주 목사님 사모님과 봉사자로 나섰다.

필리핀을 향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몇 시간의 비행뒤에 우리의 목적지인 마닐라 공항에 도착하였다. 공항에서는 이상한 일이 벌어졌지만 모든 일은 하나님께 맡기고 선교사님을 만나 오라니 제일교회를 향하여 달렸다. 차는 너무도 낡았고 또한 필리핀 이라는 나라는 공해도 인해 공기도 안좋고, 고물차들, 어린이가 아기를 옆구리에 끼고 구걸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도 놀랐다. 몇 시간을 달려 오라니 제일교회에 도착하니 교인들 몇분이 우리를 무척 반겨 주었다. 예배를 드리고 식사도 하고, 쉬었다. 다음날 일정대로 축호전도, 노방전도, 시장에서 찬양 드리며 준비해 간 전도지, , 연필, 사탕을 나눠주었다. 필리핀 사람들(어린아이)이 그것을 받는 모습들이 천진스러우며, 순수한 마음이 엿보였다.

또한, 조를 나누어서 각 가정에서 초대받아 가서 잔 일(각 가정에서 2?자기로 하였지만 막상 가서 자려고 하니 마음이 내키기 않아 가지않으려고 하는 청년들도 있었다.
그러나 심집사님의 완강한 반대로 인하여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잠을 자고 온 청년들, 목사님, 집사님이 모두 한결같은 말로 "가서 자고 오길 잘 했다"하며 각자 자기가 갔다온 집을 자랑하느라고 정신들이 없었다.)이며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은혜,예수님 예수님 안에서 형제 자매가 아니라면 어떻게 이런일이....

다음날 전도지를 받고 수요예배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준비해간 옷을 받으려고 앉아 있는 모습이며, 예배시간에도 진지하게 말씀을 받아들이는 그 모습을 보니 너무도 보람있게 느껴졌다.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지원한다면 더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 생각된다.

며칠동안의 오라니 제일교회 교우들과의 만남이 너무나도 좋았고 예배시간 시간마다 많은 은혜를 받았다. 며칠간의 만남을 아쉬워 하며 나 환자촌 교회로 향하였다. 몇시간후 교회에 도착하였다. 그곳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우리 모두는 기도 시간에 울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권영구 선교사님의 하시는 일이 얼마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계시는지... 우리는 상상도 못한다. 왜 이곳에 오셔서 나환자들과 오염된 물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말씀을 전하시는지, 사모님도 참으로 위대하시다. 땅끝까지 이르며 내 증인이 되라 하신 말씀에.... 한국은 정말 축복 받은 나라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단기 선교를 통하여 우리 청년부가 여의도 제일교회의 작은 불씨가 되어서 큰 성령의 불을 일으켜 우리 교회가 부흥되기를, 하나님 나라가 확장 되기를 소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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